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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1-09-02
 제목  일본 - 나달식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일본
 자료출처  나달식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5837  추천수  15
사랑하는 일본선교 후원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긴 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바라보는 문턱에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일본에서는 무척 더웠습니다. 아직도 더위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제 조금씩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도 무척 더웠다고 하죠? 그래도 더운 여름 기간 가운데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아무런 별고가 없어 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환경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 위에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와 염려 덕분으로 주어진 선교생활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최근 훗사 장로교에 허락하신 감사한 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번에 참으로 위로가 되는 한 일이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 일본인 자매(나라자키 마미楢崎真実43세) 자매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국제 결혼한 친구(타케우치 종희- 교회 권찰)의 인도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의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을 갔다 왔고 그리하여 한국어를 혼자 독학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한국어를 열심히 했는지 한국인 보통사람의 이야기는 100% 이해하고, 한국설교도 80%를 이해하는 정도의 한국어 수준이었습니다. 그녀는 교회오자 마자 교회의 가족적 분위기와 진리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피아노 선생이라, 오후에 예배 시에 반주까지 해 주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성경을 한글로 배우겠다고 신청하게 되었으며, 자기 생일날 예쁜 한글 글씨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서 자신의 외로움을 토로해 왔으며, 교회의 가족이 되고 싶다고 전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20년 일본에서 사역하면서 이토록 적극적으로 한국인을 좋아하며, 진리에 흥미를 느끼는 분은 처음이었습니다.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자매였습니다. 이 분 때문에 다른 일본인들과 심지어 한국 국제 결혼한 분들까지도 도전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된 영혼을 준비해 놓으셨음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단기간 우리 교회에 봉사할 미국시민권을 가진 이용진(48세) 장로님이 우리 교회에 오셨습니다. 일찍이 부부가 미국으로 건너가 치과의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어 보았으나, 회의를 느끼고, 군 선교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군의관으로 미군부대에 헌신하신 분이었습니다. 자진하여 한3년간 우리 교회를 섬기겠다고 오시게 되어 현재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그분께 신앙 간증하게끔 시간을 내어 드렸습니다. 그는 젊은 때 아이큐가 150가 되는 천재 수준이었나, 종교적으로 불교에서 안식교 안식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자신이 예수에 미친 바보라고 스스로 칭하면서 선교에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그분과 저희들이 서로가 주어진 직임은 다르지만, 같은 선교사 정신으로 함께 주의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좀처럼 신앙이 자라지 않는 일본에 있는 성도들의 현실 속에서 그 가정의 모범이 도전이 되어 귀감이 되어 선교사역에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는지 말로 다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좀처럼 일본에서 정착한 성도들과 일본인 성도들의 신앙이 자라지 않는 현실에서 귀한 주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선교에 위로를 주신 것에 대단히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여름 기간에 방문객으로 말미암아 피곤한 몸이었지만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훗사 장로교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출석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 맞는 일들을 행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일일 캠프를 시행하였고, 일본어를 사용하는 자녀들을 위하여도 일일 캠프를 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캠프를 하면서 자녀들에게 축복하면서 그들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직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믿음의 청소년들이 적은 이 일본에서 그들이 그 의미를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리고 더욱이 수요일 예배이나 행해야만 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교단 총회장님이 방문하시게 되어 성도들과 일일 단기 집회를 갖게 되었으며, 후배 선교사들이 큰 형님 집에 방문하듯 교또에서 배동렬 선교사 가족들이 방문하여, 협력선교사 황경수 선교사 가족들과 한 주간 즐겁게 서로 위로하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또 저희들이 누마즈에서 사역할 때, 국제 결혼한 미국선교사 브라도 보이부부(부인은 미호코)가 헌신되어 미국으로 돌아가 남침례교에서 3년간 헌신하여 중국 선교사로 가게 되었는데, 부부가 이미 자녀들을 둘 가지고 또 임신마저한 상태에서 저희 집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 날을 같이 거하는 동안에 상당히 지쳐있고, 부부간에고 갈등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저희 부부가 최선을 다하면서 지내면서 위로하고 상담하고 돌아 가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일들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서 육체적인 봉사도 예전 같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저희 교회로, 집으로 방문해 온다는 것은 따뜻한 둥우리를 찾아서 동경 쪽으로 찾아온다고 믿고, 오히려 찾아주는 저들에게 감사하면서 오히려 저희들이 간접적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더운 두 달을 훌쩍 지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한 일뿐이죠.

3. 드디어 장남 나요셉 전도사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가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올 초에 울산 한빛 교회 담임목사 이창준 목사님과 선임장로 김승렬 장로님이 필리핀 뚜게 가라오 김자선 선교사님 계시는 선교지로 방문하는 중에 저희 일본 선교지를 둘러 보고 싶다고 하여 모시게 되었습니다. 3일간 머물다가 떠나는 날 아침에, 서로 이야기 중에 김장로님의 가정에 큰 딸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울산한빛교회 목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중매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젊은 두 남녀를 만나게 한 결과 서로가 단번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리하여 서로 교제한 결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양가가 지난 8월 첫째 주간에 상견례를 하고 겨울 크리스마스 직전 12월17일 날 결혼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정말 이들의 만남은 하나님의 세밀하신 섭리이시며, 하나님께서 20년 동안 일본선교를 하는 저희 가정에 보답으로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이들이 기묘 하시오며 위대하신 인도이심을 체험하고 찬양합니다. 작은 아들 요한 군은 한 해 쉬면서 하와이 코나 제자훈련을 받고 캄보디아에서 전도 훈련을 끝내고, 이제 다시금 마지막 학년을 마치기 위해 캘빈 대학으로 떠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년간 공부하면서 요한 군도 하나님의 나라 위해 헌신된 자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4. 일본 선교 미래 전략 모임을 위해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요.
오는9월27-29일까지 2박3일 간, 본부장님과 세계선교회장님, 그 밖에 중요한 분들과 재 일본선교사 가정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일본선교의 미래 전략 회의를 가지고자 합니다. 현재 세계선교 센터 본부에서 세계선교사 지역을 재편성,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모임입니다. 재일 고신 선교부는 한 단일팀으로써 비록 넓은 지역에 비교적 많은 선교사들을 구성하고 있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세계선교의 아름다운 팀웍을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선배들이 헌신과 후배들의 협조가 많이 필요합니다. 먼저 선교사들이 각 지역에서 열심해 해야 하겠지만, 한 고신 선교의 배를 타고 가는 파송 된 선교사들이 팀웍을 이루지 않으면 배는 좌초합니다. 부디 고신 세계선교의 아름다운 모범이 되도록 이번 개최될 일본 선교 미래 전략회의에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일본 선교 후원가족 여러분!
우리는 힘든 선교사역과 삶의 여정 속에서도 주의 나라 위한 헌신에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의 손에 있으며, 그 과정이 때로는 고달프고 육체적인 한계를 느낄 때도 없잖아 있지만, 주님의 위로가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저희들의 사역도 이제 중반을 서서히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종말의 시대에 그저 주님이 오실 그날을 기대하면서,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나아갈 뿐이라고 믿습니다. 이 모든 걸음걸이의 배경에 여러분의 협조와 사랑의 배려가 있었음을 순간적으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요나라

주후2011년 8월 30일 동경외곽지대 훗사 장로 교회
나 달식 선교사 (김경숙, 요셉, 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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