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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4-04
 제목  이집트, 무슬림형제단 출신 대통령 가능성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집트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08호-2012.4.4(수)  성경본문  
 조회수  6204  추천수  29
이집트의 민중봉기로 무바라크 정권이 실각하고 그 동안 불법화되었던 무슬림형제단의 족쇄가 풀릴 즈음, 국내외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의 세력화와 이슬람보수화를 견제하는 소리가 나왔다. 이에 형제단은 비토세력을 의식한 듯 정치에 참여하더라도 의회를 장악할 생각이 없고, 대통령 자리에 후보를 낼 생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상하양원선거의 결과 의석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고, 2인자인 카이라트 알 샤티르(62)를 대통령 후보로 출마시키기로 했다.

샤테르는 대표적인 기업인이자 재산가로 무슬림형제단을 재정적으로 지탱하는 인물이다. 알렉산드리아 공대 출신으로 교수로 일하기도 했는데, 형제단 운동을 통해 12년을 감옥에서 보내기도 했었다. 그는 조직원들을 자신의 회사에 취직시키는 방식으로 조직 내에 단단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2000년대 중반부터는 재정을 사실상 책임지고 조직의 자금줄을 쥐고 있다. 샤테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이집트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및 이스라엘과 불편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무슬림형제단을 불법 정치 단체로 규정하며 정치 참여를 막았던 무바라크 정권은 친미정책을 펴고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유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무슬림형제단이 의회 장악에 이어 대통령까지 배출할 경우 범아랍권과 연대하면서 서방 및 이스라엘에 대립각을 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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