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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7-07
 제목  소비를 늘리고 지갑을 열어, 경제를 살려라?
 주제어키워드    국가  한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주말판-2012.7.7(토)  성경본문  
 조회수  8267  추천수  4
지난 두 주 동안 주말이야기 라는 이름으로 토요일에 몇 자 적어 보내드리면서 좀 이상한 주장을 했었습니다. 남들은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적어도 셋 이상은 낳아야 한다고 부추기는데 저는 인구를 지금의 1/3 정도로 줄여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또 너나 할 것 없이 경제성장을 부르짖는데 성장논리를 접고 질서 있게 가난해 지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얼토 당토 않아 보이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늘 하나 더 하겠습니다. 소비의 문제입니다. 이 역시 진보, 보수, 여야를 막론하고 일치하는 문제입니다. 지갑을 열어 소비를 늘리고, 특히 내수를 늘려야 돈도 돌고, 지나치게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구조를 내수와 수출을 적절하게 안배하는 경제구조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소비를 늘리는 것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경제논리인지는 제 지난 두 차례의 글에 공감하는 분이 계시다면 쉽게 공감하실 문제입니다. 이미 했던 이야기의 재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지요. 소비가 늘면 생산도 늘고, 생산이 늘면, 자원의 투입도 늘고, 그러므로 자원의 고갈과 자원전쟁도 심각해 집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크게 늘어나겠지요.


대한민국은 지금도 과소비 공화국

여기에 한 두가지 이유를 더 붙여 보겠습니다. 몇주 전, KBS뉴스에서 아주 재미 있는 보도를 했습니다. 한국인들은 국민소득은 2만불인데 소비는 3만불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소비를 왜 줄여야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소득이 2만불이므로 당연히 소비도 2만불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지요. 소득이 2만불인데 3만불 수준도 모자라 4만불 수준으로 높이자는 것이 소비를 늘리고, 지갑을 열라는 캠페인의 실체 아닌가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과소비를 추방하자는 캠페인이 난무했는데, 갑자기 소비를 늘리자는 이야기는 생뚱 맞기까지 합니다.

지갑을 열기는 열어야 합니다. 아낌없이 지갑을 열되 나의 풍요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눔을 위해서, 없는 자를 위해서, 너무 가난해서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했거나 상실할 위기에 처한 이들과 나라들을 위해서 열어야 합니다.


전문가와 맞짱뜨기.....교회가 해야 할 일

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소비를 늘려야 한다니까, 성장을 해야 한다니까, 자녀를 낳아야 한다니까, 교회는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여, 소비와 성장캠페인에 앞장서며 나눔을 외치는 소수를 좌파, 빨갱이 정도로 몰아 붙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뭐라 하든, 교회는 성경을 펼쳐 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바가 무엇일까? 성서적인 세상의 모습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면서, 필요하다면 전문가라는 사람과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냐? 그들의 전문분야의 지식은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 비전문가 집단인 교회가 성경은 좀 더 잘 알 수 있을지 몰라도 경제나 사회문제에 대해서까지 전문가보다 더 잘 알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할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교회가 경제 문제를 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착실하게 연구하고 공부한다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세상의 모습이 무엇인지는 경제학자, 사회학자들보다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민 안하고 공부 안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은 넓지도 않은 세상에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사람 들어차서, 끝도 없는 콘크리트건물을 즐비하게 지어놓고, 환경도 오염시키고, 동식물은 줄지어 멸종시키고, 먹고 살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하며, 패권경쟁을 하는 세상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전문가 집단에게 대들지 못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이미 전문가 집단에게 대차게 대들어서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분야가 있습니다. 즐비한 기라성 같은 생물학자들이 수십, 수 백 년 연구한 결과로 나온 진화론에 맞서 창조론을 주장하며 볼만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존의 세상, 평화의 세상, 창조의 질서와 평화가 숨 쉬는 세상을 놓고, 경제학자, 사회학자들의 성장론, 팽창론과 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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