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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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7-26 |
| 제목 |
페루, 카톨릭교황대학과 바티칸 갈등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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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페루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76호-2012.7.25(수)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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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453 |
추천수 |
41 |
중남미에서 최고 명문대학 중의 하나로 꼽히는 페루 가톨릭교황대학(PUCP)이 앞으로 학교 이름에 가톨릭이나 교황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 교황청은 PUCP가 학교 이름에 가톨릭이나 교황이라는 단어를 쓸 권리를 박탈했다고 21일 페루 현지 언론인 'RPP 노티시아스' 등이 보도했다. 교황청은 제재 이유로 PUCP가 교회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수도 리마에 위치한 PUCP는 1917년 설립돼 전·현직 대통령 등을 배출할 정도로 페루 안팎에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은 1942년 가톨릭계 대학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PUCP는 그간 학칙을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으로 바꿨고, 교황청은 이 같은 학칙 개정을 놓고 PUCP와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양측은 페루 대주교를 PUCP 이사회에 앉히는 문제로 소송까지 가는 극한 양상을 보여왔다. 페루 법원은 2010년 대주교가 PUCP 이사회 임원이 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PUCP는 이를 거부한 채 자신들만의 학풍을 유지했다. PUCP는 23일 대학 총회를 열어 교황청의 명칭 제재와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 대학 학생회는 이번 조치로 교황청과 PUCP 간 갈등을 풀 대화의 장이 사라지게 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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