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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8-08
 제목  중국, 홍수 실종자 사실대로 보도해 폐쇄 당하는 언론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85호-2012.8.8(수)  성경본문  
 조회수  6554  추천수  45
중국 베이징의 홍수 실종자를 추가 폭로한 신문이 베이징 당국으로부터 '신문 규정 위반' 혐의로 정간될 위기에 놓였다고 홍콩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문화국 관리들이 6일 경제관찰보의 베이징 본부에 들이닥쳐 사무실 밖에 있던 현판을 떼어냈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 4일 경제관찰보가 등록지 밖에서 보도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신문사에 최신판을 자진 회수할 것을 명령했다.

경제관찰보는 산둥성에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 신문이 2001년 창간 이후 줄곧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보도해왔던 점을 감안할 때 '등록 지역 보도' 규정 위반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자는 이번 단속이 최근 베이징 홍수 피해에 대한 탐사 보도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기사는 지난 4일 발행된 6일자 신문에 실린 홍수 실종자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신문은 '폭우 실종자'를 탐사 보도하면서 실종자 3명의 이름을 실었다. 이들은 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한 소식통은 '실종자'라는 단어가 수해 사태에서 가장 민감한 단어가 됐다면서 현재 사망자와 실종자 명단은 베이징시 공안국 치안관리총대가 통계를 확인하고 발표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관찰보가 이 규정을 어기고 실종자 명단을 추가로 밝히면서 당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6일자 신문은 이미 가판대에서 회수돼 소각된 상태로 베이징에서는 현재 이 신문을 구할 수 없다. 경제관찰보 홈페이지에서는 6일자 신문을 볼 수 있지만, 문제가 된 9면은 삭제돼 있다. 당국은 원래 경제관찰보 사무실 문을 봉쇄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아 직원들은 정상 출근하고 있다. 명보는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신문사 고위층이 현재 당국과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사무실 폐쇄와 정간사태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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